흔히들 '속알머리'없다고들 하죠.
제가 바로 그 '속알머리'없는 사람이거든요.
태생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많지 않은데,
앞이마는 멀쩡해서 잘모르고 지내다가
이번에 박명수 헤어리치 흑채를 접해보고
한번 뿌려 보느라 전.후 사진 찍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제 뒤통수가 휑한지에 놀라고, 흑채 뿌린후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엄청
좋더라구요.

마치 후추 뿌리듯이 뿌리는데, 허옇게
드러나던 뒤통수가 가려지고, 검은 흑채가루가
옷에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저는 흑채를 뿌리고 나서 헤어미스트도 함께 뿌렸는데요,
헤어미스트는 헤어스타일을 고정시켜주는 일반 스프레이 역할과
비슷한거 같았습니다.

뒤통수라 잘보이지 않아 처음엔 한번에 쏟아져 살짝 얼룩이
생기기도 했는데,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커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혹시나 땀이 나거나 비를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잘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기대 이상으로 대만족입니다.

색상이 흑색,갈색,흑갈색 이렇게 3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흑갈색을 사용했습니다.